전 삼성 러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상대 시즌 첫 아치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6 11: 46

2017년부터 3년간 삼성에서 뛰면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러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선제 솔로포를 작렬했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러프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 샌디에이고 선발 모레혼과 풀카운트 끝에 7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35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프는 지난해 빅리그에 복귀해 4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6리(87타수 24안타) 5홈런 18타점 1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 1할9푼(42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에 그쳤으나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