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차예린 "소중한 동반자 만나, 용기낼 수 있게 해주는 사람"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06 09: 43

차예린 MBC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6일 차예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다.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겁 많은 제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차예린 아나운서는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차예린 인스타그램

한편, 차예린 아나운서는 오는 5월 2일, 1살 연상의 현직판사와 결혼한다. 변호사로 재직 중인 남동생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인 차예린 아나운서는 2011년 JTBC에 입사, ‘뉴스9’를 진행했다. 2년 뒤인 2013년 MBC로 옮긴 차예린 아나운서는 현재 ‘생방송 오늘 저녁’과 ‘스포츠 매거진’을 진행 중이다.
이하 차예린 아나운서 결혼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사보고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요한 일은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할 거 같아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인스타그램으로 찾아왔어요!
하핫 갑자기 이런 말을 하려니까 굉장히 부끄럽네요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습니다.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요.
겁 많은 제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서
조심스럽고 또 송구한 마음이 크지만..
5월의 봄 햇살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면
참 기쁠 거예요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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