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양한나, 윤균상에게 "여자친구 있어요?"('신박한 정리')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05 23: 17

아나운서 양한나가 윤균상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오늘 5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얼짱자매'로 알려진 아나운서 양한나, 방송인 양정원 자매가 출연해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줬다.
이날 양정원은 언니 양한나와 부모님과 남동생까지 함께 사는 화목한 5인 가족을 소개했다. 자매는 이사 후 지금까지 합의하지 못한 방 배정 문제로 분쟁 중에 있었다.

양정원은 “언니가 결혼 전까지 딱 2년만 큰 방을 사용하기로 했는데 6년째 결혼 할 기미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양한나는 “남자친구가 없다. 너가 먼저 결혼하는 게 빠를거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머니는 “언니 양한나는 정리를 잘 하지만 정원이는 정리를 못한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큰 방은 정원이가 쓰고, 한나는 퇴출되어서 시집 갔으면 좋겠다”며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을 공개한 양정원 양한나 자매의 극과 극 방이 공개됐다. 깔끔하게 정리된 양한나의 방과 달리, 양정원 방은 너저분 했던 것. 양정원은 "그냥 있는 대로 사는 편, 이제 언니 방에 들어가서 살면 된다"며 언니 방을 탐냈다. 이에 양한나는 "내가 내 방에 사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냐"며 "그렇게 내보내고 싶으면 남자친구 만드는데 일조해라"라고 맞응수했다.
또 양한나는 윤균상에게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물어 신박한 정리단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윤균상은 "오늘의 정리 주인공은 전 가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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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정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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