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子이지훈과 병사들 돌격‥김소현x나인우의 고구려 '위기' 어쩌나 ('달이뜨는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5 23: 09

‘달이 뜨는 강’에서 이지훈과 이해영이 고구려를 장악하기 위해 병사들을 일으켰고, 김소현과 나인우가 위기에 빠졌다. 
5일 방송된 KBS2TV 월화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그려졌다. 
이날 평강(김소현 분)은 온달(나인우 분)과 함께 고원표(이해영 분)와 진비(왕빛나 분)의 밀회를 목격하며 현장에서 이를 저격했다. 게다가 믿었던 공손(김정영 분)의 배신까지 알게 된 평강. 온달은 마음이 복잡해진 평강에게 “날 이용해도 좋다, 하지만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도, 네가 받지도 마라”고 위로했다.  평강은 “발 딛는 곳마다 살얼음판, 누가 적인지 친구인지도 모르겠다”며 심난한 모습을 보였다. 

고건(이지훈 분)은 해모용(최유화 분)을 찾아갔고, 고원표는 아들 고건을 불러내 “오늘부로 병권을 너에게 넘기겠다”며 병권을 건넸다. 진비는 궁에서 쫓겨났고 고원표만이 남아 상황을 지켜봤다. 
궁에선 평강이 고원표를 점점 압박해갔다. 아버지인 평원왕(김법래 분)는 “한바탕 바람이 불것, 고원표가 칼을 갈고 있을 것”이라 평강을 걱정했으나 평강은 “하나씩 솎아낼 것, 차례대로 쳐낼 것”이라며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다음날 평강은 해모용을 불러냈다. 이 모습을 고건이 뒤에서 지켜봤다. 평강은 해모용에게 “고원표에 명대로 하고 어느 땐 내 부탁을 들어주고, 자네 대체 누구 편인가”고 물었다.
해모용은 “새삼스레 물으신다, 저는 공주님의 사람”이라 했으나 평강은 두중서가 누군지 이미 알고 있던 해모용을 꼬집으며 “두중서를 궁에 들인건 너의 농간, 정체를 알았음에도 들인 것”이라며 “계속 나를 기만할 셈이냐,네 정체를 이실직고해라”고 물었다. 
해모용은 ‘고구려로 가 평강을 죽여라’고 했던 명을 떠올리며 손목에서 칼을 꺼내 평강을 치려했다.이때, 고건이 나타나 “제가 시켰다, 공주님께 신임을 얻으라고 다그친 것”이라며 이를 막았다. 평강은 고건에 점주를 믿는지 묻자 고건은 “공주님보다 많이 안다, 저의 정인이자 거짓없는 사이”라며 두 사람 관계를 드러냈다. 
같은 시각, 고건과 해모용이 두중서(한재영 분)를 찾아가 “흩어진 네 수하들을 모아 태왕을 쳐라”고 명령했다. 두중서가 태왕을 치고 사라지면 뒷수습을 할 것이라며 두중서를 앞세웠다. 이에 두중서가 풀려났고, 두중서가 타라진(김희정 분)을 찾아가 평강을 잡는 미끼로 두려했다. 
이후 평강도 타라진을 불러냈고, 평강은 진에게 “내가 너무 무심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진은 방주는 걱정되지 않는지 묻자 평강은 “기다리고 있다, 이번엔 놓치지 않을 것”이라 말해 진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날 저녁, 고원표와 고건은 병사들을 모았다. 고원표는 고건에게 “성공하면 왕 자리에 너를 앉힐 것”이라 했고 고건은 더욱 충성을 맹세했다. 다음날, 평강과 온달은 고원표가 병사를 일으킨 사실을 알게됐고, 온달이 이를 막기위해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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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달이 뜨는 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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