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리그 10호 골을 달성한 보르도가 스트라스부르에 석패했다.
황의조는 지난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마트뮈아트란티크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0-2021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봤다.
황의조는 전반 종료 직전 로랑 코시엘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의조는 3경기 연속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10호 골로 유럽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이른 시간 내준 3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분패했다. 보르도는 전반 6분 코네, 21분 디알로, 30분 아조르크(페널티킥)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보르도는 전반 36분 베스의 만회골과 전반 추가시간 2분 황의조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3 턱밑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더 이상의 소득을 올리지 못하며 패배를 시인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