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티키타카'에서는 이제훈이 첫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진짜 얼굴 작다. 첫 손님 이제훈 씨다"라며 첫 멘트를 했고 이제훈은 "목동 sbs를 7시까지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와 음문석은 "처음 뵙는 거 같다"고 말했고 이제훈은 "탁재훈 선배님하고 예능 '승부의 신'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음문석은 "탁재훈과 김구라 둘 중 한 명으로 살아야한다면 누구로 살고 싶냐?고 궁금해했고 이제훈은 고민 끝에 탁재훈을 선택했다.
김구라는 "탁사마가 낫긴 한데..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이제훈은 "잘생겨서"라고 대답했다.이에 김구라는 바로 "인정"이라고 쿨하게 말했다. 이어 음문석은 "인생의 롤모델? 자극을 준 사람은 누구냐?며 또 다시 질문했다.
이에 탁재훈은 "넌 뭐가 그렇게 궁금하게 많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제훈은 "어릴 때 아이돌 음악을 듣다가 신해철 씨를 알았다. '일상으로의 초대'를 들었을 때는 충격이었다. 유년시절, 제 생각과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대답했다.
이어 "한번도 뵌 적이 없다. 안 좋은 소식을 전했을 때 인사를 드려야할 것 같아서 인사를 드리고 왔다"고 말한 뒤 '일상으로의 초대'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뒤 신해철 씨 노래 가사로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며 '나에게 쓴 편지'의 구절을 낭독해 신해철의 찐팬임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