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첫 안타는 언제쯤? TB, MIA전 7-12 패배…개막 2연승 마감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04 10: 43

탬파베이 레이스가 개막 2연승을 마감했다. 하지만 쓰쓰고 요시토모(29)는 이번에도 시즌 첫 안타 기록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2로 패했다. 선발투수 리치 힐(4이닝 4실점)과 돌아온 에이스 크리스 아처(2이닝 4실점 3자책)가 무려 8실점(7자책)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줬다.
5회초 교체출전한 쓰쓰고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첫 안타 신고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3경기 8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중이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쓰쓰고 요시토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이애미는 1회말 미겔 로하스와 스탈링 마르테가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뒤 더블 스틸을 성공시켰다. 헤수스 아귈라는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탬파베이는 2회초 마이크 주니노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2회말 채드 왈라치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3회 개럿 쿠퍼의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4회에는 왈라치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탬파베이는 5회초 마누엘 마고와 조이 웬들이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얀디 디아즈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마이애미는 5회말 아귈라의 1타점 2루타와 쿠퍼의 타구에 나온 우익수 오스틴 메도우스의 실책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쿠퍼의 1타점 적시타와 존 버티의 2타점 적시타로 9-6 리드를 잡았다.
이후 탬파베이는 불펜진이 대량실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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