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빈, 성동일의 똑소리 나는 ‘개딸’로 변신('어쩌다 가족')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4.04 07: 41

 성동일과 권은빈이 현실 부녀 케미를 선보인다.
4일(오늘)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 / 극본 백지현, 오은지/ 제작 송아리미디어) 3회에서 성동일(성동일 역)과 권은빈(성하늘 역)이 친구 같은 아빠와 딸로 티격태격 케미를 터트린다.
앞서 성동일(성동일 분)은 속 시원한 멘트를 가감 없이 날리며 하숙집 ‘캡틴’으로서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유학 중이던 딸 성하늘(권은빈 분)이 실어증에 걸린 채 급 귀국해 걱정을 하면서도 딸 생각에 상한 마음을 바깥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우리네 아버지의 애환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이런 가운데 테이블 리폼에 푹 빠진 성동일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자신만의 작품세계에 심취해 이때껏 본 적 없던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반면, 성하늘의 불안한 표정은 작품에 몰입한 듯 반짝이는 성동일의 눈빛과 대조를 이루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녀는 안절부절못하다가도 이내 성동일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똑소리 나는 면모를 드러낸다고.
그런가 하면 성동일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하나뿐인 딸을 향한 아낌없는 조언으로 따스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두 사람의 친구 같은 티격태격 입담이 더해지며 현실 부녀 케미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성동일은 드라마를 통해 딸로 출연하는 배우들과 실제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왔기에 '성동일의 개딸들'이라는 명칭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또 한 명의 개딸로 권은빈이 계보를 잇고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일요일 낮 12시 50분 본방사수를 통해 주말 낮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동일의 ‘개딸’ 계보를 잇는 성하늘의 매력은 이날 낮 12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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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아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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