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브레이브걸스, "용감한형제 명품백? 기억 안 난다고"…역주행→썸머퀸 예고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03 22: 50

브레이브걸스가 '아는 형님'에 등장했다. 
3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역주행 신화로 불리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나를 맞춰봐' 퀴즈를 시작했다. 민영은 "우리 팬들 중에 초창기 팬들의 애칭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답은 '십장로'였다. 브레이브걸스는 "우리가 데뷔때부터 항상 함께 해줬던 팬"이라고 말했다. 유정은 "역주행 하고 나서 십장로 분들이 인터뷰를 했다. 내가 줬던 사랑이 가장 작은 사랑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민영은 "유정이 별명이 꼬북좌이다. 꼬북이가 과자 광고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모델로 제의하자고 주식을 사셨다. 그 회사 주식을 사서 인증하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민영은 "우리가 모두 성인이니까 소주 광고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롤린'에 맞춰 꿈꾸던 광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유나는 "나는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 광고를 해보고 싶다"라며 즉석에서 커피를 마셨다. 이 모습을 본 김희철은 "너무 소주처럼 마시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은지는 "최근에 우리가 빵 터진 적이 있다"라고 문제를 제출했다. 김희철은 "1위를 하면 용감한형제 사장님이 명품백을 사주시겠다고 했다더라. 선물을 보니까 '샤날'이라고 써있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는 "대표님이 그럴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브레이브걸스에게 "명품백을 받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는 "아직 못 받았다"라며 민영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정은 "내가 정말 신기한 광경을 본 적이 있다. 어떤 광경이었을까"라고 문제를 제출했다. 강호동은 "UFO라도 본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유정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일어난 일"이라며 "알고보니까 이게 행운의 징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까치가 박을 물어다준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유정은 "까치보다 작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참새를 이야기해 정답을 맞췄다. 유정은 "집에 참새가 들어왔다. 냉장고 뒤에 있었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얘기해서 밖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나서 며칠 뒤에 또 참새가 들어왔다. 창문이 열려있는 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했다. 생각해보니까 역주행의 징조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정은 "앞으로 갈 길이 너무 많다. 이제 시작이다. 버텨온 만큼 남은 길도 잘 걸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의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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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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