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악뮤 이찬혁, 출연 조건? "동생 수현과 떨어져 앉고 싶어" 현실 남매 전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03 19: 57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이 거리두기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에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게스트 악동뮤지션이 등장했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이찬혁, 이수현이 서로 떨어져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왜 이렇게 두 분이 떨어져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찬혁은 "오늘 컨셉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수현은 "언제 나오나 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붐은 "첫 대결이 놀토 2회때 출연했다. 그리고 나서 총 7번의 받쓰를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저희 노래가 자꾸 순위가 올라가더라. 감사한 프로그램이 어딘가 했더니 '놀토'였다"라며 "언제 나가나 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붐은 "찬혁씨가 나오기 전에 출연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동생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었음 좋겠다. 두 번째는 양 옆에 내 의견에 힘을 싣어줄 사람이 두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리액션 좋은 깔깔이 존에 자리를 배치했다"라고 말했다.이날 이찬혁의 양 옆에는 한해와 넉살이 함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수현이와 떨어져 앉으려는 이유가 있다. 수현이가 내가 하는 말들의 70, 80%를 비웃는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만큼은 공신력을 갖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넉살은 "공신력이라면 다른 자리에 앉아야 하는데"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수현은 "완전 반대다. 나는 흥분하면서 받쓰를 하는 스타일이고 오빠는 아마 물을 흐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혁은 "나는 물을 흐리는 게 아니라 세상을 즐기는 거다. 나는 나와 함께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라며 옆 자리에 앉은 한해와 넉살과 어깨동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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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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