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은 벤치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프로파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 2사 후 호스머의 우월 투런 아치로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애리조나는 7회 마르테의 좌월 투런포로 2-3 턱밑 추격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7회말 공격 때 호스머의 좌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선발 스넬은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호스머는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SK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4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