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첫 안타 홈런으로 장식...CWS전 9회 투런 쾅! [LAA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3 14: 24

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우중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이날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1할1푼1리로 상승했다. 

[사진] OSEN DB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1회 1사 후 1루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트라웃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3회와 5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7회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 2사 2루 상황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9회 2사 2루에서 헨드릭스를 상대로 우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화이트삭스가 에인절스를 12-8로 격파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카이클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무너졌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타자 가운데 메르세데스(5타수 5안타 4타점 1득점), 아브레유(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그랜달(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에인절스 선발 히니는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푸홀스는 3타점을 올렸고 트라웃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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