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로 연기된 개막전…잠실 선발 브룩스-로켓 그대로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03 12: 14

KIA와 두산의 개막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이 우천 취소됐다.
양 팀은 이날 애런 브룩스(KIA)와 워커 로켓(두산)을 선발투수로 내보낼 계획이었다. 우천 취소로 인해 플랜에 변화가 있을까. 김태형 감독, 맷 윌리엄스 감독 모두 4일 똑같은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사진] 애런 브룩스(좌)와 워커 로켓

두산의 경우 순서가 하루씩 밀린다. 오는 4일부터 로테이션이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반면 KIA는 4일 선발만 브룩스로 정하고 이후 일정을 재검토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원래 오늘 브룩스, 내일 이의리가 나설 예정이었지만, 오늘과 5일 모두 경기가 없어 공간이 많아졌다”며 “호텔로 돌아가 어떻게 로테이션을 꾸릴지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아직 확답드릴 수 있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KBO는 팀당 144 경기 완주를 위해 4월 13일 이후 취소 경기부터 더블헤더를 실시하기로 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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