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지는 잠실, 두산·KIA 개막전 개시 불투명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03 10: 57

잠실구장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두산과 KIA의 첫 만남이 4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대망의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경기 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날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이 오전 10시경을 기점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어 경기 개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잠실구장 내야는 방수포로 덮인 상태이지만, 외야는 곳곳에 물웅덩이가 형성됐다. 

서울 잠실구장 / backlight@osen.co.kr

두산은 이날 워커 로켓, KIA는 애런 브룩스를 선발투수로 각각 예고한 상태다. 원정길에 나선 KIA 선수단은 오전 10시 30분 잠실구장으로 출근해 날씨를 지켜보고 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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