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손흥민, 한일전 뛰는 것 완전히 불가능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03 10: 15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9, 토트넘)의 복귀에 한숨을 돌렸다. 
토트넘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 5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6위(승점 48)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손흥민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이후 2경기를 쉬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A매치 한일전 원정에도 불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다치기 전에도 한일전 원정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매우 껄끄러워했다. 그만큼 손흥민이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자원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무리뉴는 “손흥민은 다쳤었다. 오늘 아침에서야 팀훈련을 처음으로 완전히 소화했다. 어제만 해도 손흥민은 부분적인 팀훈련만 했다. 지난 주에는 전혀 훈련을 못했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했다”고 토로했다. 
손흥민의 부상은 유감이지만 그나마 A매치 휴식기 2주 간 회복할 시간이 있었던 것은 다행이다. 무리뉴는 “어제만 해도 손흥민이 뛰는 것은 불가능했다. 휴식기가 손흥민의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안심했다. 
뉴캐슬전 손흥민은 교체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