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물 빠질까봐 불안"…'유명가수전' 이승윤·이무진·정홍일, 솔직 일상→아이유 등장 예고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02 22: 57

이승윤, 이무진, 정홍일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에 첫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에서는 '싱어게인'의 TOP3 이무진, 이승윤, 정홍일의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다음회 예고로 첫번째 유명가수로 아이유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규현은 "누가 게스트로 왔으면 좋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홍일은 "나는 이선희 선생님을 다시 만나서 깊은 얘길 나눠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오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오늘 같은 날은 안된다. 평소에 목소리도 굉장히 작게 내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승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승윤은 아침부터 일어나 홈트레이닝을 한 후 샵으로 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이승윤은 너도나도너드를 위해서 요리를 대접하고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무진은 안테나를 방문해 유희열을 만났다. 유희열은 "승윤이가 1등을 했을 때 솔직히 분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무진은 "솔직히 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네가 승윤이를 확 안 더라"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요즘 뭐가 제일 힘든가"라고 물었다. 이무진은 "노래를 부르는 무대가 많다.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라며 "곧 빠질 단물이 불안하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무진은 "스핀오프 끝나고 한 달이면 빠질 것 같다"라며 "스핀오프를 좀 길게 하면 안되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내가 예전에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라며 "'이문세쇼'가 있었다. TV에 처음 나갔고 생방이었다. 나는 나가서 내 멘트로 세상을 뒤집어 놓겠다고 생각했다. 감동과 웃음 모든 걸 다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자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 여성팬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다. 그때 감사하다고 하면 되는 건데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니까 걸들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이야기했다. 분위기가 싸해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무진은 "그때 인터넷이 없어서 다행이다. 댓글을 안 봐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앞으로 방송을 하더라도 내가 어떻게 잘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 안해도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정홍일은 서울살이 전 짐을 챙기기 위해 본가에 방문했다. 아내는 정홍일을 보며 "이제 TV에서 더 자주 보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하고 나서 떨어져 지내는 게 처음이다. 너무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홍일은 아내, 어머니와 인사를 남겼다. 
규현은 "이 자리를 빌어서 영상편지 한 번 남기시라"라고 말했다. 정홍일은 "영상편지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그럼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남기시라"라고 말했다. 정홍일은 "잘 적응하고 있다. 마흔 여섯에 말썽 피우지 않고 두루두루 잘 사는 인간 정홍일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TOP3와 주니어 심사위원들의 노래 바꿔 부르기가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 규현은 정홍일이 불렀던 곡인 '못다핀 꽃 한송이를 불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홍일은 "지렸다"라고 심사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송민호는 이승윤이 불렀던 '누구없소'를 열창했다. 이승윤은 "왜 이제 나왔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1라운드 마지막으로 이해리는 이무진이 불렀던 '휘파람'을 열창했다. 
2라운드에서 이승윤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선곡해 선미의 '꼬리' 댄스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이무진이 송민호의 '도망가'를 선곡했다. 송민호는 이무진과 함께 랩까지 선보이며 환상적인 콜라보를 선물했다. 정홍일은 'When We Disco'를 선곡해 선미와 색다른 무대를 만들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규현과 정홍일의 '홍규'팀이 200점을 기록해 1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다음회 예고로 아이유가 등장해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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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유명가수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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