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에 완패 당한 한국전력, 봄배구 탈락...KB손해보험-OK금융그룹, 준PO 격돌 [장충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2 21: 08

OK금융그룹이 웃고 한국전력이 울었다. 
한국전력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55를 기록 중인 한국전력은 승점을 얻지 못하며 4위 OK금융그룹(승점 55점)과의 순위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봄배구 진출에 실패한 한국전력 박철우(맨 오른쪽)를 비롯한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한국전력은 알렉스와 나경복이 맹활약을 펼친 우리카드에 열세를 면치 못했다. 1세트를 13-25로 내준 데 이어 2세트에서도 20-25로 고개를 떨궜다. 마지막 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21-25로 내주고 말았다. 
정규시즌 최종일에 포스트시즌 대진이 확정됐다. 3위 KB손해보험과 4위 OK금융그룹은 오는 4일 오후 의정부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2위 우리카드는 6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는다. 일찌감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항공은 11일 첫 대결을 벌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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