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이적료 책정..."최소 1595억원부터 시작"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02 19: 22

다시 한 번 메가딜이 일어날까.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 2000만 유로(약 1595 억 원)에서 1억 5000만 유로(약 1994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아직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PSG는 만약 오는 여름 이적 시장까지 음바페가 재계약을 확정하지 않은 경우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적설에 휘말린 음바페는 자국 팬들의 성화에 피곤하다는 반응이다. 차라리 PSG를 떠나 다른 나라 빅클럽에서 뛰는 것이 낫다는 것. 
A매치 직후 인터뷰서 음바페는 “프랑스에 있는 팀에서 뛰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전력을 다하는 것은 피곤하다. 해외팀에서 뛰는 선수가 대표팀만 뛰는 것과는 다르다”며 피로를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음바페의 이런 애매모호한 반응으로 인해 PSG는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올 때 천문한적인 금액으로 온 음바페이기에 자연스럽게 그의 이적료가 얼마에 달할지가 이야기되고 있다.
르 파리지앵은 “PSG는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음바페의 몸값을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최소 1억 2000만 유로에서 1억 5000만 유로 사이의 제안을 받아야 음바페를 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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