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나지완이 꼽은 KIA 투타 키플레이어는 누구? [2021 미디어데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2 19: 17

KIA 타이거즈 주장 나지완이 임기영(투수)과 최원준(외야수)을 올 시즌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2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구단 대표 선수로 나선 나지완은 "임기영이 10승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한 축을 맡아 10승 이상 해준다면 5강 싸움 그 이상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2012년 프로 데뷔 후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9승 10패를 거두며 개인 최다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10325 KIA 나지완. / dreamer@osen.co.kr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가운데 임기영이 10승 이상 달성한다면 팀 순위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나지완은 "타자 가운데 원준이가 한 번 더 지난해 후반기에 해줬던 역할을 올해도 그 역할을 해준다면 타순 연결이 잘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원준은 지난해 타율 3할2푼6리(359타수 117안타) 2홈런 35타점 72득점 14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나지완은 "이들이 잘해야 우리 팀 성적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임기영과 최원준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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