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뮐러와 겹친다. 1130억도 부담" 獨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2 0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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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뮐러와 겹친다. 1130억 원도 부담". 
슈포르트빌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과 같은 수준 높은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관심이 가는 존재”라면서 “8500만유로(1130억 원)에 이르는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포지션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와 겹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자금 능력과 전력으로 인해 손흥민 영입이 어렵다는 이야기. 
슈포르트빌트는 또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토트넘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일부러 바이에른 뮌헨과 얽혀 있다는 소문을 언론에 흘렸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슈포르트빌트는 “지난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6관왕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이 지금까지 비시즌에 거액을 쏟아부은 일이 없다”는 점을 들면서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13골-9도움을 기록중이다. 오는 2023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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