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맨시티 떠날 아구에로 영입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1 23: 50

벤피카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에 나섰다. 
포르투갈 레코드는 1일(한국시간) "벤피카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게 될 아구에로 영입에 나섰다"면서 "벤피카는 아구에로의 동료인 주앙 칸셀루와 루벤 디아스를 통해 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벤피카는 아구에로의 영입을 위해 1200만 유로(160억 원)에 해당하는 3년 계약을 준비한다. 여기에는 보너스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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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구에로는 맨시티를 떠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의 한 부분이 끝이 났다. 많은 감정이 든다. 맨시티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자랑스럽고 만족스러웠다. 10시즌 동안 맨시티의 놀라운 성과에 일조해 기쁘고 역사에 남을 득점 기록도 세워 감격스럽다. 맨시티를 지지하고 나에게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줬던 이들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을 것이다. 남은 시즌 동안에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서 384경기에 나서 257골을 넣었다. 맨시티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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