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前남편x시母도 연락" 임상아의 美혼혈 딸 올리비아→쿨한 이혼 고백 ('수미산장')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1 23: 50

‘수미산장'에서 임상아가 이혼을 고백한 가운데, 전 남편과 전 시어머니와 쿨하게 연락한다는 아메리칸 스타일 모습으로 놀라움으 안겼다. 
1일 방송된 KBS2TV, SKY 예능 ‘수미산장’에서 김소연, 인상아가 출연했다.
다함께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그 사이 김수미는 정은지, 하니와 함께 밥상을 준비했다. 그 사이, 임상아와 김소연도 도착해 산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김수미가 만든 소고기국밥을 함께 나눠먹었다. 특히 봄동을 보며 임상아는 “처음보는 채소”라면서  “16살인 딸 올리비아가 무침 고수, 김치와 두부까지 만들어 먹는다”며 딸 생각이 난다고 했다. 

박명수는 “남편은 안 생각나냐”고 궁금해하자, 임상아는 “남편은 어린 새 아리따운 와이프와 잘 지내고 있다”면서 딸이 8살 때 이혼했다며 쿨하게 답했다.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임상아는 “전 남편은 이혼한지 2년 후 재혼했다, 재혼하고 자식을 낳아 올리비아 동생이 생겼다”고 말했고옆에 있던 김소연은 “전 시어머니와 추수감사절도 같이 보내더라”며 아메리칸 스타일인 임상아를 언급, 박명수는 “복잡해서 멘트를 못 들어가겠다”고 포기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  
김소연도 임상아의 이혼 다 알고 있었다며 “친언니도 영국 사람과 이혼해, 전 남편이 재혼해 온 가족이 욕하는데 임상아 이해가 안 된다”며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딸 올리비아에 대한 얘기를 이어갔다. 무용 전공중인 딸의 사진을 공개, 전 남편과 반반씩 나누며 양육하고 있다고. 임상아는 “이혼했더라도 이복 동생이 우리 집에 놀러온다”고 하자, 모두 쿨하게 되는지 질문, 임상아는 “너무 된다, 전 남편한테 너무 고마워, 올리비이한테 동생이 있는 것이 너무 좋다”면서 “유독 올리비아를 잘 따른 동생, 그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 ,올리비아한테도 네 동생이 생겨 좋다고 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김수미는 질투도 없는지 묻자, 임상아는 “질투 없다, 철저하게 없어”라고 말하며 “나이가 들어 형제 소중함을 더욱 느끼기에 제 딸에게 형제가 생긴게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과 편하게 지내다 보니 가족사진을 보내더라, 나만 빼고 딸과 같이 넷이 찍은 사진”이라며 “아빠의 재혼을 딸이 적응하기 힘들어했지만 중간 사이에서 애썼다, 전 남편도 안정을 찾은 딸의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해, 너무 가족사진을 편하게 보내 , 너무 나한테 마구 보내는거 아닌가 말하지만 너무 좋다”고 했다.  
게다가 연애기회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연애하고 싶지 않았다는 임상아. 그녀는 “어디까지나 제 선택, 아직까지 인연을 못 만난건지 싶다”면서 “대시한 미국남자는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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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산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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