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과 달달 브런치 데이트 “여보가 제일 예뻐”(‘왓씨티비’)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4.01 16: 43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의 즐거운 데이트를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서울 상경했던 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딸 지온 양이 등교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지온 양은 꿈에서 아빠가 없어져서 울었다고 말하며 아침부터 ‘아빠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올해 2학년이 된 지온 양은 등굣길에서 언니 포스를 드러내며 들뜬 모습을 보였으며 학교 가는 차 안에서 일상 이야기를 하며 엄마와 끊임없는 수다를 나눴다.

지온 양을 학교에 보내고 난 윤혜진은 오랜만에 엄태웅과 둘만의 브런치를 즐겼으며 “말도 안 되게 둘이서 브런치 카페에 왔다. 연애할 때 말고 처음이다. 그런데 국밥 먹고 싶다고 메뉴 보고 짜증 내고 투덜댄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태웅이 브런치 먹는 게) 마음에 안 드니까 ‘메뉴 네 맘대로 해. 네가 먹고 싶은 거잖아’라고 한다. 연애 때면 그랬겠냐. 뭘 하든 OK였겠지”라며 서운함을 토로했으며 “생각해보면 연애 때도 카페를 많이 가지 않았다. 나는 예쁜 데 가고 이런 거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엄태웅은 “사람 많은 데 처음에 딱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대답했다.
한참 식사를 하던 중, 윤혜진은 돌연 부스스한 자신의 모습이 창피하다고 고백했으며, 이런 윤혜진을 향해 엄태웅은 “이 카페에서 여보가 제일 예뻐”라고 말해 윤혜진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지온 양의 하교로 두 사람의 데이트는 금방 끝이 났고, 세 사람은 시장에 들러 수제비를 먹는 등 화목한 가족의 일상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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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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