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자산어보' 홍보 많이 하다보니 작두 탔다..오늘 요정 날개 떼는 날"('정희')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3.31 12: 29

 배우 변요한이 영화 '자산어보' 홍보 요정을 마무리한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배우 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 김신영은 영화 '자산어보'에서 어부 역할을 맡은 변요한에 "실제로 낚시는 잘 하냐"고 물었다. 변요한은 "어렸을 때 망둥어 몇 번 잡아봤었다. 낚시 취미는 없었다. '자산어보' 책을 봤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왔다갔다 했다"고 대답했다. 

또한 변요한은 "방대한 양을 어떻게 다 공부했냐. 대단하다"는 김신영의 말에 "전문가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홍보를 많이 하다보니까 작두 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시어부'에서 콜이 오면 할 거냐?"는 물음에는 "그분들이야말로 정말 고수기 때문에 내가 나가면 안 된다. 나는 얄팍하다"고 고개를 젓기도.
특히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홍보 요정이 됐다.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서 홍보 요정의 날개를 떼는 날이다. 다 털고 가겠다"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변요한은 오늘(31일) 개봉하는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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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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