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적 후 첫 등판’ 함덕주, 3이닝 4K 무실점 완벽투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9 18: 46

LG 트윈스 함덕주(26)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함덕주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최지훈-추신수-최정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함덕주는 2회 선두타자 로맥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주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한유섬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LG 함덕주. /cej@osen.co.kr

3회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빠르게 잡아낸 함덕주는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은데 이어서 최지훈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추신수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없이 위기를 막았다. 
투구수 49구를 기록한 함덕주는 4회 최동환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