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비상’ 앤서니 마샬, 프랑스 국대경기서 무릎부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29 17: 30

앤서니 마샬(26, 맨유)이 다쳤다. 
프랑스는 28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D그룹 2라운드’에서 카자흐스탄을 2-0으로 격파했다. 1승1무의 프랑스(승점 4점)는 조 선두로 올라섰다. 
4-2-3-1 포메이션의 프랑스는 앤서니 마샬이 원톱에 섰다. 선제골은 프랑스가 뽑았다.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마샬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44분 프랑스의 코너킥에서 카자흐스탄 수비수 말리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프랑스가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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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뒷맛이 찜찜한 경기였다. 경기중 수비수와 충돌한 마샬이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넘어졌다. 마샬은 다시 경기를 계속했지만 결국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됐다. 
마샬의 정확한 부상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러’는 “마샬의 부상은 처음 통증을 호소할 때보다는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만약 마샬이 결장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선두싸움을 하고 있는 맨유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맨유는 4월 5일 브라이튼전을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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