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보다는 좋아진 공기’ LG-SSG 잠실 경기, 열릴 수 있을까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9 15: 30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릴 수 있을까. 
LG와 SSG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국을 덮친 황사 때문에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 26일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KBO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을 경우 경기를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해두고 있다.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키움-한화), 대구(삼성-두산), 광주(KT-KIA) 경기는 이미 모두 취소됐고 잠실경가와 함께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인 부산(NC-롯데) 경기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잠실구장. /fpdlsl72556@osen.co.kr

잠실구장은 오전부터 미세먼지가 심해 공기질이 눈에 띄게 좋지 않았다.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대기가 맑아졌지만 기상청은 여전히 미세먼지 상태 ‘매우나쁨’을 유지했고 황사경보도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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