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결승골+음바페 PK 실축’ 프랑스, 카자흐스탄 2-0 격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28 23: 49

우스만 뎀벨레(24, 바르셀로나)의 결승골이 터진 프랑스가 승리를 신고했다. 
프랑스는 28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D그룹 2라운드’에서 카자흐스탄을 2-0으로 격파했다. 1승1무의 프랑스(승점 4점)는 조 선두로 올라섰다. 
4-2-3-1의 프랑스는 앤서니 마샬이 원톱에 섰다. 토마스 레마,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의 2선에 탕기 은돔벨레와 폴 포그바가 공수를 조율했다. 루카스 디냐, 클레망 랑글레, 쿠르 조우마, 레오 드부아의 포백에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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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프랑스가 뽑았다.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마샬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44분 프랑스의 코너킥에서 카자흐스탄 수비수 말리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프랑스가 2-0으로 전반전을 앞섰다. 
후반전도 프랑스의 일방적 공세였다. 후반 2분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무효가 됐다. 후반 14분 마샬과 그리즈만, 포그바가 교체됐고 킬리안 음바페, 반 예데, 하비우가 투입됐다. 뎀벨레는 후반 24분 위협적인 헤딩슛을 날렸지만 추가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9분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음바페가 상대의 수비에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음바페의 슈팅은 골키퍼 모킨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추가시간 음바페의 슈팅은 다시 골대를 맞췄다. 
프랑스는 막판까지 계속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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