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서동균 "51살에 10살 연하와 결혼..첫 결혼 맞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3.28 22: 25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서영춘의 아들 서동균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동료들을 만나는 박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형은 이날 KBS 13기 개그맨 동료 박성호, 서동균을 만났다. 서동균이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축하를 해주고자 한 것.

방송화면 캡쳐

51살에 결혼을 앞둔 서동균은 ”10살 연하다. 방송에서는 불러주지도 않으니 새로운 생계수단으로 자영업을 했다. 모든 것을 쏟아부었는데 가게 문을 닫으면 헛헛함이 몰려왔다. 단골 펍 사장님의 아내에게 외로움을 토로하며 소개팅을 부탁했는데, 그게 결혼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동균은 ”처음 보는 순간 이야기가 통했다. 그 친구도 쇼핑몰을 하고 있어서 자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졌다“며 ”여자 친구는 내가 무슨 일을 했던 사람인지 몰랐는데 사진과 사인을 요청하는 걸 보더니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 알게 됐다. 특히 ‘로보캅’ 코너가 획기적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동균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기에 같이 살아야 하는지 궁금해했다. 박준형이 경험이 있기에 조언을 구했고, 서동균은 홀어머니가 있는 집에서 아내와 스킨십을 하는 게 부끄럽다고 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