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홍원기 감독 “요키시, 안정적인 피칭…국내투수들도 배우길” [광주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8 16: 33

“요키시의 안정적인 피칭을 국내투수들도 배웠으면 좋겠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요키시는 5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투구수는 56구밖에 던지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rumi@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키시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개막전에 맞춰서 일정대로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투구수를 적게 가져가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은 국내투수들도 배웠으면 한다”라며 요키시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정인의 공격적인 투구도 인상적이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타선에서는 송우현(4타수 2안타)과 김수환(3타수 1안타 1득점)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홍원기 감독은 “송우현과 김수환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에게 선의의 경쟁으로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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