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앰뷸런스 타고 귀국... 코로나19 완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27 17: 21

신태용 감독이 앰뷸런스 비행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이 한국으로 잠시 돌아간다. 그는 가족과 함께 지내며 치료를 받길 원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자카르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 감독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속해 있던 한국인 코치들도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SSI는 “신 감독이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서 “가족들과 지내길 원해 일시적으로 한국에 가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직접 치료를 위해 전세기를 빌려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이후에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은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감독, U-20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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