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캐나다 사스크텔에 5G-4G 이동통신장비 단독 공급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3.16 10: 43

 삼성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에 5G 및 4G 이동통신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16일 삼성전자는 5G-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사스크텔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해외에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장비로 각각의 장비를 개별로 구축하는 방식 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네트워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사스크텔과 삼성전자는 2022년 5G 비단독(NSA, Non Standalone) 서비스를 우선 상용 개통한 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5G 단독(SA, Standalone)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장 조철호 상무는 “사스크텔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캐나다에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5G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사스크텔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 세계 5G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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