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꺾은' 레이디 가가 "그래미 후보만으로도 영광인데..갓블레스유"[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3.15 08: 29

방탄소년단이 아쉽게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를 따내지 못한 가운데 이들을 이긴 레이디 가가가 벅찬 소감을 남겼다. 
레이디 가가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탈리아에서 그래미 어워드를 보고 있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리틀 몬스터 팬들 정말 살아해. 음악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고 지구촌을 사랑하자. 모든 후보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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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에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레이디 가가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부른 ‘레인 온 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쉬운 건 이 부문에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경합을 벌였다는 것.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아닌 레이디 가가가 상을 거머쥐었다. 외신 역시 방탄소년단의 첫 수상이 불발됐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전 8시 55분부터 시작되는 본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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