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유진, 김소연 은퇴 압박→김현수 재입학 요구에 묵살…윤종훈, 김소연에 키스 도발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2.26 23: 27

유진이 김소연에게 은퇴를 요구했다. 
26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오윤희(유진)가 천서진(김소연)의 쉐도우 싱어 약점을 잡고 은퇴를 요구했지만 배로나(김현수)의 청아예고 재입학 문제로 묵살됐다. 
이날 오윤희는 천서진의 쉐도우 싱어를 하고 난 후 천서진의 약점을 잡았다. 이어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스스로 은퇴하라고 주문했다. 주단태(엄기준)는 천서진에게 오윤희를 헤라팰리스에서 나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오윤희 들쑤시지 마라. 당분간만이라도 그냥 냅둬라"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이 오윤희에게 잡힌 약점이 뭔지 궁금해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의 비서를 따로 불렀다. 

주단태는 "무슨 생각으로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냐"라며 "오윤희와의 일. 이사장한테 다 들었다. 그 사람 방금전에 오윤희한테 협박 당했다"라고 물었다. 결국 천서진의 비서는 주단태의 꼬임에 넘어가 천서진이 성대결절로 인해 쉐도우 싱어를 썼고 그게 오윤희였다는 사실을 전부 이야기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의 비서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오윤희를 이용해서 천서진을 다룰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오윤희는 미국에 있는 딸 배로나를 떠올렸다. 앞서 오윤희는 배로나에게 "한국에 가야 한다. 심수련에게 미안해서 숨을 쉴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희는 배로나에게 "수련언니의 딸 민설아를 내가 죽였다"라고 고백했다. 배로나는 "혹시 나 때문에 죽인거냐.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눈물을 흘렸다.
오윤희는 "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그땐 정말 몰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로나는 "왜 나한테 얘기했나. 나는 미안해서 어떻게 살라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배로나는 결국 밖으로 뛰쳐 나갔다. 로건리는 "딸에게 솔직하게 다 고백했나"라고 물었다. 오윤희는 "우리 로나 절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달라. 그 약속만 지켜준다면 뭐든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로건리는 자신이 배로나를 데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배로나는 오윤희 모르게 천서진을 만나 청아예고에 재입학하겠다고 선언했다. 천서진은 "무리해서 널 받아줄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배로나는 "분명히 허락해주시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배로나는 엘리자베스 콩쿨대회 대상 상장을 꺼냈다. 해외 콩쿨대회 입상으로 인해 재입학을 허가할 수 밖에 없는 것.  
배로나는 청아예고 학생들이 유제니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너네는 여전히 이러고 노냐"라고 물었다. 그때 이민혁이 콜라에 발이 미끄러져 넘어져서 팔을 다쳤다. 천서진은 이를 빌미 삼아 오윤희와 하윤철에게 배로나가 이민혁을 발로 차서 넘어뜨렸다며 학교 폭력으로 재입학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오윤희는 배로나에게 당장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배로나는 "청아예고 다시 다니고 싶다. 청아예술제도 나갈 거다"라며 "엄마 때문에 노래하는 거 아니다. 생존 신고 했으니까 이만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배로나는 천서진에게 무릎까지 꿇고 빌면서 청아예고 재입학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배로나와 이민혁의 사건을 이용해서 자신의 쉐도우 싱어 비밀을 덮자고 제안했다. 배로나는 오윤희에게 "다신 날 위해 뭘 하려고 하지 마라.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천서진은 주단태와 만나기로 약속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가 벨을 눌렀고 문 밖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하윤철이었다. 하윤철(윤종훈)은 천서진을 보자 키스를 퍼부었다. 그때 복도에 주단태가 걸어왔고 하윤철과 천서진이 함께 있는 방에 또 다시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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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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