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차 기장 캠프 마무리…이강철 감독 “백업 경쟁 순조롭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2.26 15: 58

KT 위즈가 2021년 1차 기장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지난 2월 1일부터 26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 위주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KT는 “야수들은 꾸준히 타격, 수비, 주루 등의 훈련을 했으며, 투수들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면서 실전 준비를 마쳤다”며 “1차 캠프 기간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선동열(58) 인스트럭터를 초청해 박시영, 소형준, 김민수 등 선발과 불펜 투수들을 지도하고, 소통 미팅을 진행하며 투수들의 성장을 도왔다”고 전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강백호와 배정대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기장 스프링캠프 훈련 환경과 날씨가 좋았다. 선수들은 2차 캠프에서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을 잘 만들어왔다. 중점을 뒀던 백업 경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좋은 컨디션으로 울산으로 넘어갈 수 있게 돼서 코치와 현장스태프들, 선수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27일 오전 울산으로 이동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3월 1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과 함께 두산, LG, SK 등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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