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현 대안? 박준표가 경험 많은데..." 윌리엄스, 또 집단 마무리 시사 [오!쎈 함평]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2.26 14: 19

"박준표가 경험은 많은데..."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다시 한번 집단 마무리 운용을 시사했다. 박준표를 중심으로 다른 투수들도 가변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마무리로 생각중인 우완 전상현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해 있다. 복귀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개막전까지 돌아오지 못할 경우 대안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작년 마무리 경험을 갖춘 박준표, 2년차 정해영 등이 대안으로 꼽힌다. 
26일 라이브BP을 위해 함평훈련장을 찾은 윌리엄스 감독은 "전상현 투수가 안되면 박준표로 생각할 수 있다. 투수들 가운데 가장 경험이 많다. 마무리 경험이 많은 투수들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동시에 "올해 왼손투수들이 많아졌다. 매치업과 상대에 따라 투수를 내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준표는 사이드암 투수이다. 좌타자가 나올 경우 좌완투수를 내보내고, 우완 정통파 투수도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투입하겠다는 의중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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