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이특vs샤이니 키, 아이돌 요리 라이벌? 랭킹대결‥500:100로, 키 '勝'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25 19: 46

'수미네반찬'에서 키가 이특과의 요리 대결에서 500대 100으로 승리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반찬'에서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돌계 요리왕이 누구인지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키와 이특은 재료 썰기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김수미는 요리 도중, 속재료 중 찹쌀가루를 넣는 이유를 묻자, 키는 문제가 끝나기도 전에 "서로 잘 엉겨붙게 하기 위해서"라며 바로 맞혀내며 칭찬을 획득했다. 
김수미는 "가장 중요한 건 완자 사이즈"라며 크기를 보여줬고, 이특은 "선생님 입사이즈에 맞추겠다"며 김수미 맞춤 크기를 만들겠다며 립서비스를 펼쳤다. 
하지만 키는 탁구공처럼 동그랗고 일정한 크기를 만들었는데 비해, 이특은 울퉁불퉁한 크기가 됐다. 급기야 김수미는 이특 옆으로 오더니 이특이 만든 완자를 뭉개며 다시 만들라고 했다. 너무 작으면 완자가 탈 수 있다고.
이유가 있었음에도 이특은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다, 좀 울어도 될까요?"라고 하자, 김수미는 "네 팬들한테 나 욕먹는다"고 했고, 옆에 있던 키는 "이 와중에 저 잘 뭉개졌죠?"라며 어필, 김수미는 "잘했다"고 했다. 이에 이특은 "이런식으로 하다간 다음주 키 또 오겠다"며 경계했다.  
하지만 키가 간장을 너무 많이 부은 탓에 망할 조짐을 보였다. 그럼에도 김수미는 "이거 하나도 문제될 거 없다"면서 "빵점 아니다, 좀 덜어내고 물 더 넣으면 된다"며 도와줬고, 이특은 모습을 보며 "더이상 못 하겠다"고 질투했다.
장동민은 "그럼 나가시면 된다"고 하자 이특은 "열심히 하겠다, 경솔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특의 질투를 알아챈 김수미는 "키는 처음 나왔잖아"라며 위로했다. 
이어 완성된 요리를 맛 보기로 했다. 김수미는 이연복부터 100점을 주더니, 이특이 요리한 것에 대해선 "때깔은 특이가 잘 했다, 간이 최고, 짜지도 않다"고 했고, 라이벌인 키도 "맛있네?"라며 깜짝 놀랐다. 아니나 다를까. 이특도 바로 100점을 받았다. 
김수미는 "키는 어떡하냐"며 키가 있는 쪽으로 이동했다. 정갈한 플레이팅에 김수미는 "어머 플레이팅 한 것봐"라며 감탄, 이어 "약간 싱거운데 제대로 아니냐, 너무 짜게 먹다가 싱거운 것"이라면서 "술 안주로도 될 것"이고 칭찬, 이특은 "밥을 비벼먹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으나, 김수미는 "점수 5백점"이라고 외치며, 키의 승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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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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