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음악은 사랑만큼이나 꼭 필요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2.25 17: 23

가수 헤이즈가 음악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25일 패션매거진 싱글즈는 헤이즈와 최근 진행한 3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는 걱정과 달리, 물 만난 물고기처럼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과시한 헤이즈. 마치 하나의 아트북 주인공 같은 스타일리시한 컷을 완성했다고 한다.
에픽하이, 니브, 이든 등 고막이 힐링되는 뮤지션들의 공통점은 모두 헤이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는 것.

"누구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헤이즈는 쏟아지는 러브콜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 "여러 장르에 편안하게 조화가 되는 목소리라서? 다양한 장르에 무던하게 섞이는 점이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이유인 거 같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음 앨범을 구상하고 계획한다. 고민도 많이 하면서 힘들게 작업하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유독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보다 더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한다는 헤이즈는 "나는 매일 어떤 거라도 기록하는 스타일이다. (싱어송라이터란) 본인의 일기장을 대중에게 이야기하는 사람. 아무래도 나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다 보니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헤이즈는 "음악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위로받을 수 있고, 감정을 공유할 수도 있기에 사랑만큼이나 꼭 필요하다"라며 천생 뮤지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이후 '돌아오지 마',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한 헤이즈는 올해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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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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