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승윤 “‘싱 어게인’ 무대, 영혼 갈아 준비.. 후회 없다”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2.25 15: 39

'싱 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특선 라이브’ 코너 게스트로 JTBC ‘싱 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했다.
이날 DJ들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무진은 “음악을 마음먹고 시작한 건 아니다.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대략 2~3년 정도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천재적인 능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정홍일은 “밴드가 결성이 된 건 98년도였다. 헤비메탈 음악 자체가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음악이다. 버릇이 되어서 그런지 노래를 할 때 인상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대중음악을 시작할 때 어색해서 힘든 기억이 난다. 무대 하나하나 손발을 떨면서 경연을 했다. 가족들이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무명가수로 활동했던 이승윤은 “밖으로 나가려고 몇 년 동안 노력을 했다. 그만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게 ‘싱 어게인’이었다. 무대와 무대 사이에 영혼을 갈아서 준비했기 때문에 막상 무대를 올라가면 ‘최선을 다했으니 변명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무대에 대한 후회는 없다. 결과가 안 좋았다면 최선에 대한 결과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무대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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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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