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살 성시경 "결혼하라는데 장조림 하는 아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2.25 14: 57

가수 성시경이 결혼 압박을 토로했다. 
성시경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조림 고기가 생겨서 쿠쿠 만능찜으로 파뿌리 파 후추 삶아주고 식혀서 찢어주고 계란반숙 해주고 감자 고추 달콤짭짤하게 쫄이다가 육수부어서 간맞춰서 식혀서 합쳐주고 하루정도 기다리면 장조림 완성”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예전엔 별로 신경 안 쓰던 반찬이었는데 이렇게 해먹어보니 비싸고 고급진 정성어린 음식이네요. 버터밥에 얹어서 쓱쓰윽 국물을 안 짜게 해서 넘넘 맛있었어요”라며 “반정도는 부모님 맛보시라고. 맛있게 잘드셨대요 결혼하라는데 장조림 하는 아들”이라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시경은 2000년 10월 17일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해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고 매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탈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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