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선미 "신곡 '꼬리', 뉴스 보다 영감 받아.. 본능적인 곡"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2.25 14: 36

가수 선미가 신곡 '꼬리'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컬투 음감회’ 코너 게스트로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지난 23일 발매된 신곡 '꼬리'의 홍보를 위해 출연한 선미는 “‘꼬리’는 고양이의 심리와 행동을 묘사하면서 사랑으로 풀어본 노래다. 앨범 커버도 검은색 타이즈를 입고 검은색 고양이와 있다. 제가 작사, 작곡을 했는데, 작업을 하면서 동물적인 느낌의 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본능적이고 1차원적이고 보면 동물 같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영감을 얻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선미는 “어느 날 뉴스를 보면서 휴대폰을 하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앵커분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런 말씀을 했다. 꼬리라는 단어가 귀에 들어왔다. 너무 임팩트가 있는 단어다. 그래서 바로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라며 신곡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신봉선과 김태균은 "너무 멋있다. 영감을 얻어 노래를 만들고 퍼포먼스를 만드는 게 아티스트인 것 같다"라며 칭찬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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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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