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펭수 "EBS 김명중-MBC 박성제 사이 삼각관계 유지할 것"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2.25 12: 30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EBS 김명중 사장과 MBC 박성제 사장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의 끈을 유지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펭수가 DJ로 출연했다.
펭수는 가수 이지혜와 대화를 나누던 중 “그 어느 곳도 나에게 DJ를 권한 곳이 없었는데, 기회가 와서 잡았다. ‘정오의 의망곡’과 인연이 깊다. 저번에 방송 나왔을 때 내가 DJ를 하겠다고 했는데 말을 뱉어버렸으니 주워 담을 수 없게 됐다”고 DJ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방송화면 캡쳐

특히 펭수는 MBC 고정 출연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원하는 곳보다 나를 원하는 곳으로 가겠다”며 “EBS 김명중 사장과 MBC 박성제 사장이 있다. 삼각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펭수는 “김명중, 우리 그때 좋았잖아. 같이 짜장면 먹었잖아. 그런데 국밥은 왜 안 사주느거야. 그런데 왜 안사주는거야. 많이 바빠? 그럼 어쩔 수 없지. 나 어쩌면 박성제가 좋아버릴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안 괜찮다면 얼른 국밥 사줘. 그리고 둘 다 나 때문에 너무 마음 아파 하지마. 난 그저 마음가는대로 하는 펭귄일 뿐이다. 둘 다 많이 사랑한다. 펭러뷰”라고 편지를 보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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