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신 감독 제작 '커피 오어 티', 4월 국내 극장 개봉 확정[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2.25 11: 46

 세계적 거장 진가신 감독과 신예 데렉 후이 감독, 그리고 아시아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 3인방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커피 오어 티’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첨밀밀’ ‘금지옥엽’ ‘소년시절의 너' 등 동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로 사랑받아온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커피 오어 티’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커피 오어 티’(감독 데렉 후이,  제작 진가신, 수입 블루라벨픽쳐스, 배급 NEW)는 스타트업을 소재로 내가 하고 싶은 일로 성공하고픈 주체적인 MZ 세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와 주연 3인방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코로나 블루에 지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포스터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해 수익 3억 1200만 위안(한화 약 540억 2020년 11월 8일 기준)을 달성한 ‘커피 오어 티’는 행복 찾아 탈도시를 감행해 얼떨결에 의기투합한 세 청년의 좌충우돌 스타트업 도전기를 그린 작품. 
일명 ‘리틀 진가신’으로 불리며 주동우, 금성무 주연의 장편 데뷔작 ‘그래도 좋아해’로 아시안필름어워즈, 홍콩영화제, 금마장 등 국제유수영화제에서 4관왕, 13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을 입증한 데렉 후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톡톡 튀는 편집과 청량하고 세련된 영상을 담았다.
배우 류호연, 팽욱창, 윤방 등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3인방이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류호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최연소 누적 박스오피스 100억 위안을 달성한 흥행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팽욱창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GWFF 장편데뷔상 및 제55회 금마장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 
뿐만 아니라 ‘소년시절의 너’의 형사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윤방까지, 그야말로 신선한 마스크와 빼어난 연기력을 두루 갖춘 라이징 스타들이 뭉쳤다.
25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참선하듯 앉아있는 세 청년의 뒷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걱정 반 기대 반 속에 2천 년 역사를 간직한 전통 보이차 마을에서 뜬금없이 커피 스타트업을 다짐하는 세 청년의 모습은 ‘이런 데서?!’ ‘동업을?’ ‘미쳤구만!’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밀레니얼~ 트리오의 좌충우돌 드라마를 예고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4월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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