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11골' 메시, 어느새 수아레스 밀어내고 라리가 '득점 선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25 09: 37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가 돌아왔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엘체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으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후반 3분 선제골과 23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는 승점 50(15승 5무 4패)이 되면서 3위까지 올라섰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5)와는 5점차로 좁혔다. 
특히 메시는 이날 2골을 더해 18골(3도움)로 리그 득점 선두로 나섰다. 시즌 초반 무득점이 이어지면서 '한물간' 스타로 취급을 받기도 했던 메시였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7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11골)하면서 순식간에 16골 루이스 수아레스(AT마드리드)를 2위로 밀어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시가 득점포를 이어가면서 각종 개인상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몸값도 함께 뛸 전망이다. 이번 시즌 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비싼 이적료와 상상을 초월하는 바르셀로나 계약서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