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행진' 펩, "뮌헨 정말 강한 상대. 일단 웨스트햄과 경기부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25 09: 22

"바이에른 뮌헨 쉽지 않다. 일단 웨스트햄부터 준비".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1골 1도움으로 활약과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쐐기 골에 힘입어 맨시티는 공식전 19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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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후 패배를 잊었다. 또 맨시티는 원정 12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BT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오늘 승리를 거뒀지만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분명 오늘 경기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 최선을 다하고 올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나쁜 모습은 크게 없었지만 전방에서 상대를 더욱 몰아치지 못했다. 더 위협적으로 나서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선 당장 앞둔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장 웨스트햄과 경기를 펼쳐야 한다"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정말 강하다. 쉽게 상대하기는 어렵다. 일단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에 집중하고 다음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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