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난감한 상담장소? #화장실 #사우나…“똑똑똑, 박사님 맞으시죠?”(‘라디오스타’)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2.24 22: 44

'라디오스타' 오은영이 난감한 상담 장소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아이들 케어 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슈퍼 엄마 아빠 4인 오은영, 송창의, 김지혜, 이지혜와 함께하는 ‘창의로운 육아의 지혜’ 특집으로 꾸며졌다.
오은영을 본 김구라는 “머리숱이 풍성하다. 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상담 받으려면 일 년을 기다려야 하냐는 질문에 “제가 의사인걸 모르는 분들이 많다. 저는 정신과 전문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과 특성이 한 환자를 오래 봐야한다. 하루에 볼 수 있는 환자의 수가 적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 나오고 나면 다음주에 전화 폭발이다”라고 덧붙였다.
고속도로 화장실에서도 상담을 받기도 한다고. 화장실 문을 두들기고 “오은영 박사님 맞으시죠?”라고 물어보고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이 얘기를 들은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마음대로 못 가는 장소에 대해 오은영은 “사우나다. 진지한 (상담)얘기를 해야할 때가 있는데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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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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