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케인, 상대 겁줄 수 있는 유이한 토트넘 선수"(英 언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2.24 22: 36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이 빠진 토트넘은 이제 상상할 수 없게 됐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가라 앉고 있는 10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애덤 셔골드 칼럼에서 토트넘이 얼마나 손흥민과 케인에게 의존하고 있는지 평가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존재감이 더욱 도드라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1도움, 케인은 16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다면 그를 대체할 자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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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을 때 토트넘은 3연패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케인이 돌아온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었다. 
이 칼럼 역시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면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손흥민과 케인 다음으로 루카스 모우라가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무리뉴 감독이 누굴 중용할지 알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상대를 겁줄 수 있는 유이한 토트넘 선수"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여름 누군가 케인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의 입찰가를 써낼 가능성도 있다. 그를 대신할 선수에게 행운을 빈다"고 덧붙여 케인이 빠질 경우 토트넘에겐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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