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성동일 통해 현재→미래로? 박신혜 "중요한 건 어디NO·언제" (시지프스)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24 22: 56

'시지프스 : the myth'에서 마침내 박신혜와 조승우가 만난 가운데 미래와 연결된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연출 진혁, 극본 이제인, 전찬호)'에서 서해(박신혜 분)와 한태술(조승우 분)이 만났다.
이날 서해(박신혜 분)는 부산을 처음 도착하며 인간 세상의 낯선 풍경에  대해 긴장했다. 이때, 한 건물에서는 기이한 생명체들이 나타났고, 급기야 인간을 해치기 시작했다. 

에디 김(태인호 분)은 김서진(정혜인 분)과 비밀 연애 중이었고, 은밀한 데이트를 즐겼다. 에디 김은 관중 들 앞에서 강연을 펼쳤고,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기이한 생명체는 에디감을 피살하기 위해 총을 정조준했다. 
사실 그의 표적은 한태술(조승우 분)이어었다. 
한태술의 사진을 들고있던 그때, 한태술이 강연 무대 위로 올라왔고, 에디김은 한태술에게 "살해협박 받고 있는 거 모르냐, 빨리 내려가라"며 다그쳤다. 하지만 한태술은 "나 죽는 날 아니다"고 속삭이며 강연을 고집했다. 
무대에 오른 한태술은 "미래라는 건 우리 곁에 와있다, 정확히 제 연구실에 있다"면서 특허청 청구 후 이를 밝힐 것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태술은 "제가 보여드릴 것은 바로 이것"이라면서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무언가를 꺼냈다.바로 이것이 미래에 주목될 것이라고. 이를 신비한 기계에 넣자, 격하게 작동했고, 정사각형은 사라지며 가루가 되어 한태술이 들고 있는 커피 안으로 떨어졌다. 
이때, 한태술은 들고있던 커피잔을 손에서 떨어뜨리더니 관중석에 있는 누군가를 발견, "형"이라 불렀다. 
바로 한태산(허준석 분)이었다. 하지만 한태산이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그 사이, 서해는 보안을 뚫고 강연장으로 달려갔고, 살해위기에 놓인 한태술을 알고 있는 듯 "한태술 엎드려"라고 소리쳤다. 
기이한 생명체는 한태술을 향해 총을 겨눴고, 서해의 빠른 대처로 한태술이 몸을 숙이며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두 사람을 쫓았다. 피를 흘리는 태술이 남긴 혈흔을 따라 쫓아왔다. 그는 서해에게 "도망가봤자 소용없어, 이게 어떻게 끝날지 너도 알잖아"고 했고, 서해는 "꺼져라"고 말하며 그를 가격했다. 
급기야 경찰들 눈을 피해서 건물 밖으로 도망친 서해. 한태술이 인질이 되었다. 도망가는데 성공한 서해. 한태술은 서해에게 "죽을 뻔 했잖아, 테러냐, 누가 시킨 거냐"고 소리쳤고 서해는 "살려줬더니 무슨 소리냐"고 발끈했다. 
이때, 박사장(성동일 분)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동시에 납치된 두 사람. 한태술이 피습당한 사실은 뉴스에도 났고, 에디김은 반나절이 넘게 소식을 찾지 못하는 한태술을 보며 전전긍긍했다. 
그러면서 김한용 (전국환 분)에게 이 사실을 전했으나 김한용은 "주식이 또 떨어졌다"면서 실종상황임에도 실속을 챙겼다. 급기야 태술이 돌아오지 않는 편이 낫다고. 김한용은 에디김에게 "우리에게 에디군이 있다, 이건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했고, 에디 김의 눈빛이 돌변했다. 
황현승(최정우 분)은 브로커들의 짓이라 직감하며 행방을 쫓았고, 박사장은 한태술과 서해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데려왔다.
정신이 깬 태술은 서해에게 "넌 나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했고 서해는 "너 때문에 다 망했다"며 소리쳤다. 
태술은 "내가 살려달라고 했냐, 너 내 스토커지? 결혼식 사진 뭐냐"면서 "네가 합성한 거냐, 아님 우리 원나잇이냐"고 물었고 서해는 "우린 만난 적 없다, 난 네 생명의 은인이다"며 답했다.
언론에서는 한태술이 납치된즈 72시간이 흘렀다고 했고, 한태술은 이를 모두 지켜봤다. 그러면서 박사장에게 왜  자신을 죽이려 하는지 묻자 박사장은 "난 이 곳에 안전하게 모셔온 것, 죽이려면 벌써 죽였다"면서 
이 상황을 궁금해하는 한태술에게 "알고 싶어? 모르는게 속 편할 텐데"라며 "예전에 후회되는 일을 되돌린 다면 얼마까지 지불하겠나"고 물었고, 한태술은 "전부 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서해는 "미래는 현재의 거울이고 바꿀 수 없다"고 했고, 박사장은 "내가 알려주면 열쇠 내놔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하는 일 직접 보여주겠다"며 어디론가 이동했다. 
그러면서 박사장은 서해에게 "거기서 내려올 때 물건이라도 가져와야지, 넘어올 때 얘기 못 들었냐"고 했고, 서해는 "없다"며 모두 없다고만 대답을 통일했다. 여기 온 목적에 대해선 "관광"이라 하자 박사장은 "죽을래?"라고 말하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한태술은 "넘어왔다는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서해는 "어디가 중요한게 아니다"며 비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박사장은 서해의 가방 속에서 다이어리를 발견, 서해는 이에 발끈했다. 한태술은 돈을 요구하는 박사장에게 자신이 다이어리를 사겠다며 무려 1억 5천만원으로 이를 중재시켰다. 
황현승은 의문의 기계를 들고 단속했고, 이 기계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잡으며 이 세상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별짓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박사장과 한태술, 서해도 차 안에서 모두 지켜봤다. 박사장은 단속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며 감춰진 세기의 비밀을 알려줄 것이라 말했다. 
이들이 다시 도착한 곳은 빈 창고 건물이었다. 박사장은 한태술에게 "세상에 이상한 일 많아,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의 사진은 본적 없냐"고 했고 한태술은 자신이 미래에 있을 사진들을 미리 발견한 것을 떠올렸다. 
한태술이 '어디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언제'라는 사실을 알아챈 사이, 허공에서 가방이 떨어짐과 동시에 사람의 형태가 드러났다. 박사장은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다만 멀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면서 "미래에 오신 걸 환영한다, 웰컴투 미래"라며 웃음 지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시지프스 : the myth'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