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부진 털어낸 아프리카, ‘위클리 파이널’ 3주 연속 합류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2.24 21: 59

 3주차 일정은 한국 대표 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젠지, T1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부진을 털고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다.
아프리카는 24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3주 2일차 ‘미라마’ 전장에서 진행된 4라운드에서 치킨을 차지했다. 이번 치킨으로 아프리카는 젠지, T1에 이어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 T1이 ‘위클리 파이널’행 열차를 탑승한 가운데 아프리카도 2일차에서 계속 치킨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3번의 라운드와 다르게 4라운드에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적들의 공세를 이겨내고 밀밭에 자리 잡은 아프리카는 자기장 운이 따라오면서 치킨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저지대에서 아프리카는 고지대의 적들을 마음대로 요리하면서 치킨을 향해 다가갔다. 아프리카, 소닉스, 인팬트리의 삼파전에서 유일하게 4인 전력을 유지한 팀은 아프리카였다. 아프리카의 전략도 매우 좋았다. 아프리카는 ‘EJ’ 이정우를 정찰병으로 보내 8번째 자기장을 대비했다.
운명의 8번째 자기장이 아프리카 쪽으로 향하면서 아프리카는 함박 미소를 지었다. 소닉스가 인팬트리를 제압하면서 아프리카, 소닉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아프리카는 전력 우위를 활용해 소닉스를 요리하고 ‘위클리 파이널’ 대열에 합류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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