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싶네요.”
방송인 함소원이 말실수에 이어 남편인 진화와의 결별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소원은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무런 해명 없이 없어 아쉬움을 주고 있는 상황. 논란 속에서 이번엔 진화와의 결별설까지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지난 15일 한 누리꾼 A씨는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한 ***시 방송하차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A씨는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줘 시청자들이 정정 요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 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월 3일 본인의 다이어트차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 시어머니와 홍어삼합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정황상 해당 연예인은 함소원으로 지목됐고, 누리꾼의 해명 요구가 이어졌다.
최근 중국에서 김치와 한복이 중국 전통 문화라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라 해당 발언 역시 논란이 된 것.
그러나 함소원은 어떤 해명이나 입장도 없이 SNS에 평소처럼 딸 혜정의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어 “#김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해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파오차이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진화와의 결별설이 보도돼 함소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함소원과 진화가 최근 사이가 급속도로 안 좋아지면서 결국 결별은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함소원과 진화가 함께 출연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측은 이에 대해서 이날 OSEN에 "들은 바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서 함소원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다만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결별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침묵 오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싶으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짧게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해 9월에도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함소원이 최근 불거진 말실수 논란과 결별설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